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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병아리키우기 Can your Pet?




게임명 : 병아리키우기 게임 can your pet?

컨트롤 : 마우스


오늘은 작고 귀여운 병아리키우기 게임을 소개합니다. 어릴 때 학교앞에서 작은 박스안에 있는 수많은 병아리들이 삐약삐약 소리내는 모습을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몇마리 키워보고싶은 마음에 1~2마리 사가지고 집으로 왔지만, 이내 곧 병아리들은 죽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이용해 생명을 가지고 장사를 했던 그 장사꾼 아저씨가 조금 얄미워지기도 하네요.


병아리키우기 can your pet 플래시게임은 국내에서 제작되었지만 외국의 유튜버가 플레이한 동영상 유명해지면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는데요. 작고 귀여운 병아리를 성장시키는 과정과 통해 사랑을 듬뿍 나눠줄 수 있지만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는 결말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an your pet?

병아리 알


게임 제목인 'can your pet?'은 마치 너의 애완동물은 ~을 할 수 있니? 처럼 보이지만 물음표만 게임을 해보시면 전혀 다른 의미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can 은 할 수 있다의 뜻이 아닌 '통조림 캔'을 의미합니다. 즉, 너의 펫을 통조림으로 만들 수 있니? 라는 문장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start 버튼을 누르면 병아리에게 이름을 지어줄 수 있습니다. 아직 알에서 부화하기 전이지만 이름을 정해주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알이 깨지면서 병아리가 나오게 됩니다.


병아리 육성

can your pet


화면 아래에는 명령어가 있으며 좌측에 빨간색 게이지는 배고픔, 파란색은 청결 상태를 나타납니다. 리본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나만의 펫에게 헤어스타일을 꾸며주고 옷이나 악세사리로 꾸며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암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주인이 원하는대로 가꾸어줄 수 있는것인데요.


병아리를 꾸미고 나면 두번째 명령어로 사료가 담긴 먹이봉투를 줄 수 있습니다. 얼핏보아서는 아몬드 같기도 하네요. 먹이를 먹일수록 배고픔 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병아리 키우기 게임

병아리키우기


이제 샤워기로 샤워를 해줄 수 있는데 병아리가 물을 싫어해 자꾸만 도망을 갑니다. 마우스로 쫓아가면서 씻겨주면 되네요. 다음은 운동을 시켜줄 차례인데요, 축구공을 클릭해 병아리에게 던져주면 헤딩을 하면서 가지고 놀게 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게되면 다시 배고픔을 느끼고 청결함이 떨어지게 됩니다. 굳이 운동을 시킬 이유는 없는것 같으니 그냥 한번만 해보세요.


이제 마지막 엔딩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사이클 자전거를 눌러주면 얼핏 자전거를 태워주는 것인가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결말은 다소 황당할 것입니다. 병아리키우기 게임 can your pet?의 결말은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해보세요. 


사료를 잘 먹여 살을 찌우고, 샤워를 자주해서 깨끗한 닭의 최후는 무엇일까요!? 글을 다 쓰고나니 갑자기 치킨이 먹고싶어 지네요^^..